[속보] 대전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40대 교사, 8세 여학생 살해 사건 발생

 최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돌봄 교실에서 한 40대 여성 교사가 초등학생을 흉기로 살해하는 비극이 일어났으며,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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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건 개요

• 사건 발생: 2025년 2월 10일 오후 5시 50분
• 장소: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 2층 시청각실
• 피해자: 초등학교 1학년 A양(8세)
• 가해자: 40대 여성 돌봄교사 B 씨

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, 사건 당일 오후 5시 18분경 A양이 미술학원에 도착하지 않자 학원 측이 학교에 문의했고, 이후 가족이 실종 신고를 하면서 경찰이 수색을 시작했습니다. 결국 학교 내 시청각실 창고에서 A양과 B 씨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되었습니다.

A양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끝내 숨졌고, B씨 또한 자해한 상태였으나 의식이 있는 채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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범행 동기 및 수사 상황

 B 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아 휴직했다가 2024년 12월에 복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,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했습니다. 경찰은 B 씨가 범행 당일 흉기를 미리 구입했고, 피해자인 A양을 시청각실로 유인한 후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.

현재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며, 현장에서 발견된 흉기와 CCTV 기록을 분석하고 있습니다. 또한, B 씨의 정신 건강 상태와 복직 과정에 대한 추가 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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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적 충격과 반응

 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과 교육계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. 온라인 커뮤니티와 육아 카페에서는 "어떻게 학교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나", "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해 너무 미안하다"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

해당 초등학교는 2월 11일 긴급 휴교를 결정했으며, 교육청은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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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며

 이번 사건은 단순한 학교 내 사고가 아니라, 교사의 정신 건강 관리 및 복직 심사 과정의 문제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. 향후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보다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.

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, 교육 현장에서의 관리 시스템 개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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